글밭/어린님들에게

강아지 별이 이야기

꿈꾸는 초록강 2009. 8. 26. 13:50

 

   

  강아지 별이 이야기 
   아리수 뒷동네에
강아지 별이가 살고 있었어요.
    
사람들이 말했어요.
"어머나~ 네 눈은 꼭 별 같구나"
그래서 별이는 별이 보고 싶어졌지요.
  
 잠 안자는 별이를 엄마는 야단 쳤어요.
" 너, 정말 일찍 안잘래?그렇게 별이 보고 싶니?
좋아, 아주 별이 쏟아지게 많이 보여줄게!"
엄마는 별이에게 꿀밤을 콩 콩 콩~
아주 세게 주었지요. 머리에서 불이 났어요.
그리고 하늘에서 별이 우수수 쏟아졌답니다. 
  
 "에구구~ 어지러워~ 음냐..음냐.."
그날밤 별이는,기절을 했는지 잠을 잤는지
아무튼 눈을 꼭 감고 쌔근쌔근 했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