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밭/마음의 뜰

들꽃처럼 살고 싶어라

꿈꾸는 초록강 2009. 12. 8. 11:28

 

   들꽃처럼 살고 싶어라  

      

 

외 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

 

 

한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

 

 

 

벌 나비 그림자 그치지 않는

 

 

 첩첩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

 

 

  
해님만 내님만 오신다면야 
 

  

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. 
 
 

 

해님만 내님만 오신다면야,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~

 

  Posted by namhanriver/08.12.20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