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밭/시(詩)를 찾아서[1]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-김소엽 시인의 시(詩) 꿈꾸는 초록강 2009. 8. 28. 08:27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김소엽 詩人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. 죽음은 영원한 쉼표. 남은 자들에겐 끝없는 물음표. 그리고 의미 하나 땅 위에 떨어집니다. 어떻게 사느냐는 따옴표 하나. 이제 내게 남겨진 일이란 부끄러움 없이 당신을 해후할 느낌표만 남았습니다. 글의 출처: 그대는 별로 뜨고, 김소엽, 문학세계사, 1990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