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밭/어린님들에게
조국(祖國)-정완영시인의 시
꿈꾸는 초록강
2009. 6. 25. 12:38
조국(祖國)-정완영
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
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마디 애인 사랑
손 닿자 애절히 우는 서러운 내 가얏고여
둥기둥 줄이 울면 초가삼간 달이 뜨고
흐느껴 목메이면 꽃잎도 떨리는데
푸른 물 흐르는 정에 눈물 비친 흰 옷자락
통곡도 다 못하여 하늘은 멍들어도
피 맺힌 열 두 줄은 굽이굽이 애정인데
청산아, 왜 말이 없이 학처럼만 여위느냐
6.25전쟁시 UN군으로 참전한 영연방 4개국(영국,캐나다,호주,뉴질랜드)
참전용사들이 참배하기 위허여 현충원을 방문하셨다.(2009년4월)

신임 상이군경회장(류지철)단의 현충원 참배 모습(2009년4월22일)

(국립현충원 현충탑)
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
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름
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
국립현충원 홈페이지에 가시면 사이버 참배를 하실 수 있습니다.
호국보훈의 달인 유월이 다 가기 전에 참배를 하시면 좋겠습니다.
국립현충원 http://www.snmb.mil.kr/

Posted by namhanriver/25.06.2009
자료출처 : 시/ 조국이여, 강산이여, 한국문인협회,1976
사진/ 국립현충원 홈페이지(중간 위치 3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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